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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질환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은 무엇일까?

by 초초바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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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of shoulder)이란

관절낭이 팽팽하게 붙으면서 점점 굳어지고, 윤활액이 감소하여

어깨의 통증과 관절운동 범위의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전체 인구의 대략 2% 정도의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흔히 50세 이후에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동결견(frozen shoulder) 또는 '오십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 원인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의 원인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과,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이차성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특발성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은 특별한 원인이 없으면서 어깨관절 내

연부 조직의 점진적인 구축으로 통증과 함께 능동 및 수동 관절운동이

제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발성의 경우 보통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이차성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은 경추 질환, 당뇨병, 갑상샘 질환, 외상,

흉곽 내 질환 등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차성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은 다시 내인성과 외인성, 전신성으로 나눕니다.

어깨관절 주변의 외상이나 염증 변화가 원인이 되어 회전근개의 파열이나 석회화 건염,

어깨관절 및 주위의 골절 등이 발생하면 내인성 이차성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경추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면 외인성 이차성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전신성 이차성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은 당뇨병, 갑상샘 기능항진증 등의

전신적 대사성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2. 증상 및 징후

증상으로는 심한 통증과 야간통, 능동적 관절운동과 수동적 관절운동의 제한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전근개 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수동적 관절운동의 제한 유무로 구별해야 합니다.

누워있는 자세에서 통증과 불편함이 더 심해져서 수면장애 증상까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의 초기에는 어깨관절의 내회전이 제한되고,

이후에 굴곡이나 외회전의 제한이 나타납니다.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은 증상의 발현 기관과 양상에 따라서 3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1기는 통증기로, 최초 증상으로부터 약 3개월까지 지속되며 점차 통증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통증으로 인한 능동적 관절운동 제한이 심하게 나타나고, 안정 시에도 통증이 계속됩니다.

수동적 운동 범위도 제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통증을 배제하면 관절운동의 제한은 없습니다.

 

제2기는 동결기로, 약 3개월부터 12개월까지를 말합니다.

안정 시 통증이 완화하는 양상이지만, 만성 통증과 수동적 관절운동 범위의 제한이 나타납니다.

 

제3기는 용해기로, 약 12개월에서 18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을 말합니다.

통증은 아주 경미해지나, 관절운동과 관련될 경우에 발현됩니다.

환자 스스로 제한된 관절범위를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이 시기에는 통증 없이도 관절운동의 범위가 늘어난다고 느끼지만,

객관적인 운동 범위의 완전한 회복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은 환자의 증상을 통해서 진단합니다.

관절운동 범위 검사와 마찰 및 통증의 정도, 관절운동 범위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관절운동 범위는 거상 운동, 중립위 외회전 운동, 외전에서의 외회전과 내회전 운동 범위를 검사합니다.

마찰 및 힘줄과 관련된 통증은 특정 부위에 한정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편입니다.

방사선 검사의 단순 X-ray를 확인할 경우, 골다공증 이외의 특별한 소견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3. 치료 및 간호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은 보통 1~2년 이내에 자연 치유되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심한 통증이 계속되거나

상완 견갑 운동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는 수동적 신장 운동(passive stretching exercise)를 시행합니다.

이와 함께 보조적으로 온열요법과 진통 소염제, 스테로이드의 국소 주사를 이용합니다.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수압을 이용한 관절낭 팽창이나 도수 조작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6개월 정도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이후에는 심한 구축을 보일 경우,

관절경을 이용하여 '관절낭 유리술'이라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에 관절운동 범위 제한 정도를 확인하고, 관련된 구조물을 유리하여

효과적으로 관절운동 범위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를 간호하기 위해서는 환자 교육이 중요합니다.

자가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수동적 신장 운동 방법에 대해 교육해야 합니다.

천천히 부드럽게 긴장을 풀면서 아픈 팔을 똑바로 머리 위까지 올리는 '거상 운동',

아픈 팔을 가슴 옆에 붙이고 외회전시키는 '외회전 운동',

아픈 팔을 등허리 위로 붙이면서 올리는 '내회전 운동',

아픈 팔을 반대편 어깨에 닿게 하는 '내전 운동 ' 등이 있습니다.

 

한 번에 10회 정도 반복하여 조금씩 운동 범위를 넓혀가며 하루 3회 정도 시행합니다.

온열 찜질이나 더운물 목욕 후에 시행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이상으로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을 줄이고 운동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주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발생할 확률이 올라간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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